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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S수지를 발포 성형하여 최종 상품화 하기까지는 여러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완충 포장재용 형물 성형 및 단열재용 평판 성형시 모두 같은 공정을 거치게 되며 단지 단열재용 평판의 경우 재단 공정을 거쳐 소비자가 요구하는 두께로 공급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일반적인 EPS 수지의 가공 공정은 아래와 같다. |
 발포- 발포란 발포제를 함유한 원료비드를 발포 조건에 필요한 열 매개체(물, 공기, Steam)를 이용하여 충분히 연화시켜서 발포제의 발산을 용이하게 하여 원하는 정도의 비드로 팽창시키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열 매개체는 포화증기인데, 포화증기는 압력을 변화시켜 적절한 온도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포화증기가 완전히 포화 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기수분리기와 감압밸브의 설치위치 및 배관의 보온상태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 숙성
- 발포 입자의 숙성은 발포 직후에 입자내의 발포재가 외부로 방출되어 내부가 감압 상태가 되었을 때 대기중의 공기가 발포입자 내부로 침투되어 점차 대기압과 같은 상태로 되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발포입자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이유는 공기가 발포립 내부로 침투하는 속도가 발포제 밑 수분의 유출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분히 숙성시키지 않고 성형할 경우 내부압이 감압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압을 견디지 못하고 수축되어 외력을 제거해도 원상으로 복원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발포입자의 숙성은 발포제내의 잔존 발포제를 일정기간동안 휘발시켜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 성형
- 성형이란 EPS를 발포하여 일정시간 동안 숙성 건조시킨 후 발포립을 판모양, 블럭모양 또는 통모양의 제품을 얻을 수 있는 금형(틀)에 채우고 스팀을 가하여 발포립내의 발포제 밑 공기의 팽창에 의한 발포립의 팽창에 의해 발포 입자끼리 융착시켜 금형에서 분리하여도 금형의 모양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며, 이때의 주요 공정은 형물성형 작업과 평판성형 작업 모두 같은 형태로 볼 수 있다.
- 형물성형
- 현재 국내에서는 수냉, 공냉의 병행 및 진공 냉각방식에 의한 자동형물 성형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품의 특성상 수동 형물기에 의해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형물성형기의 기종은 금형의 설치가 가능한 Frame의 크기에 따라 구분되며 주종을 이루는 기종은 1360type, 1500type, 1700type 등이 있다
- 재단
- 단열 평판용으로 제조된 발포 폴리스티렌 블럭몰드 (B/M)을 실질적인 단열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드(board) 또는 시트(Sheet)상태로 절단하여야 하며 이렇게 절단하기 위해서는 띠톱, 칼 또는 전열선 등이 이용된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전열선에 의한 절단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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